오락과 카페를 접목하려니까 가족이 부정적이었다는데 결국 생긴 지 그리 오래 안 돼서 문 닫았는데 저분은 무엇을 하고 지내시려나? 설마 너무 많아서 2000년대 초반부터 경쟁이 심한 피시방을 하고 계시는 건 아니겠지? 저 시절엔 삼성 덱스가 생기기 훨씬 전인데 음료만 파는 카페 말고, 스마트폰을 컴퓨터처럼 쓸 수 있게 해주는 덱스란 게 있으니 피시방의 전신인 인터넷 카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서 덱스가 되는 스마트폰 사용자가 쓸 수 있게 무선 연결이 되는 스마트 티비, 무선 마우스, 무선 키보드, 무선 충전기, 인쇄할 수 있게 복합기, 물론 덱스가 되는 스마트폰이 아닌 다른 스마트폰을 쓰는 사람을 위해서 문서 작성하고, 인터넷 정도 할 수 있는 사양의 노트북 자리도 갖춰서 인터넷 카페처럼 꾸미고, 한쪽에선 특정 게임 전용 오락실이 아닌 다양한 오락이 있는 오락실도 차려서 다시 도전해 보는 건 어떠신지?라고 써도 저분이 이 댓글을 보실 리가 없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