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글로벌 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국제적으로 문제가 될 만한 요소가 있는가 내부 검토할 필요가 있고, 기업규모상 그럴 시기가 왔다고 생각함. 인종차별이나 성차별 문제가 메이저 웹툰들에서 자주 터지면 결국 한국 웹툰, 네이버의 컨텐츠들에 대한 인식은 케케묵은 삼류 만화, 인셀들이나 보는 마이너컨텐츠로 굳어질수있음. 작품에 너무 과한 검열이나 정치적 개입이 있어서는 안 되겠으나 적어도 강자가 약자를 조롱하며 만들어내는 혐오표현, 실제 범죄 피해자를 부각시키는 연출 등은 걸러야하지 않나 싶다. 개인적으로 네이버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금융서비스와 쇼핑플랫폼 등을 많이 이용하고 컨텐츠들도 아끼고 있는 입장이라 이 회사가 향후 좀더 현명한 대처를 해서 사태를 잘 해결해나가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