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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 파이거

    2022/11/14 06:32

    오키나와의 19세기 문헌들에서 韩자와 唐자를 から가라로 혼용하고 있음에서도 알 수있으며 ,오키나와의 학자들에 의하면 당자는 고향 큰집 본가 등의 의미로 쓰여 唐手는 가라데로 읽히며 고향 큰집 본가 한국의 기술(무술,전문가)로 이해되어야 하며,이는 오래전 오키나와인들이 가락국 가야국과의 관계에서 비롯된 한반도에 대한 일반화된 통칭에서 기인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더 자세한 논의는 일본학연구에 저명하신 이영희 선생님의 연구물들을 참조하시면 저의 주장에 동의하시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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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이거

    2022/11/14 06:30

    당수의 해석에 많은 오해가 있습니다. 당수는 당나라의 무술이나 권법을 뜻하지도 않으며,인도의 무술이 당을 거쳐 삼국에 이르고 고려 오키나와 일본을 거쳐 전래되었다고 기정하는 것도 과도한 상식적 일반화가 아닌가 합니다. 무술이란 원래 각기지역별 토착별 문화의 전통적 소산입니다. 따라서 지역별 종족별 독특한 차별적 양태를 보여줍니다.아울러 그 명칭 또한 일반성과 전통성 시대성 특질성을 내포하고 나타납니다. 결론 부터 주장하자면 당수는 무술사적으로나 명칭상의 언어적으로나 당나라와는 전혀 무관하다는게 저의 소견입니다. 무술사적 흐름이나 기술적 유형은 차치하고라도 당수라는 언어의 등장과 사용에 대한 고찰만으로도 오도된 상식의 지나친 일반화가 큰 논리적 문제임을 지적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당수는 오키나와에서 류쿠시대 시작되었으며 일제침략기 1905년경 일본 본토에서 공수도로 개명되어 오늘에 이르지만 오키나와와 한국에선 당수와 공수가 뒤섞여 병존해 오고 있다고 할 것입니다.그럼 당수의 당이 당나라를 뜻한다고 단정지을 수가 있을까요? 여기서 부터 스텝이 확 꼬여버렸다고 봅니다.당자는 당나라를 의미하는 고정어가 아니라 한자어가 대개 그렇듯이 복수의 여러가지 의미를 표현하는 뜻글자입니다.오키나와에서의 唐은 한반도와 거기에 존재했던 국가들을 일반적으로 통칭하는데 사용했던 글자라는 것이 대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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