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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 빛둥

    2021/12/16 11:52

    류현진 선수의 올시즌 기록을 보면, 특정 구장의 문제는 아닙니다. 버팔로 구장은 타자구장이긴 했지만, 류현진 선수만 그 구장에서 던진 것은 아니니까요. 가족과 떨어져 지낸 것도, 류현진 선수 정도로 오래던진 베테랑이라면, 변명이 될 뿐입니다. 내년 시즌에 중요한 것은 체인지업의 제구력이 다시 돌아오느냐 여부이고, 그 다음은 체력이 어느 정도 버텨주느냐(못 버텨주면 제구력이 흔들리면서, 올시즌과 마찬가지로 장타력 있는 우타자들의 밥이 될겁니다.) 여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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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빛둥

    2021/12/16 11:51

    3. 내년에는 덜 미끄러운 공으로 공인구를 바꾼다고 하니, 체인지업 제구 문제는 나아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체력문제는 내년에 더 문제될 겁니다. 류현진 선수의 체력문제 완화를 위해, 투구 이닝 조절을 상반기부터 세심하게 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런데 내년 토론토도 올해처럼 플옵 컨텐더인데, 그렇게 선발투수 한 명의 이닝을 조절해줄 수 있을까요? 어려운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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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빛둥

    2021/12/16 11:51

    2. 류현진 선수가 부진한 두번째 이유는, 후반기 100이닝을 넘으면서 급격하게 나빠진 체력입니다. 체력이 문제라고 보는 이유는, 이 시기부터 이닝소화력이 떨어지면서 초반부터 맞아나가기 시작하고, 특히 우타자에게 장타허용률이 매우 나빠집니다. 만약 올해에도 작년과 같은 이닝인 67이닝만 던졌다면, 한번더 2점대 평균자책을 기록하고, '역시 에이스~'라는 소리를 들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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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빛둥

    2021/12/16 11:50

    1. 류현진 선수가 부진한 첫번째 이유는 체인지업의 구종가치가 2020년에 비해 급격하게 하락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올해 MLB는 지금까지 체인지업 잘던지던 투수들이 모두 구종가치가 엄청나게 하락했습니다. 이렇게 하락한 이유는, 미끄러운 공인구를 그냥 그대로 쓰게 했기 때문이라는게 대체적인 분석입니다. 이로인해 류현진 선수의 체인지업에 대한 제구가 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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