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의 사과문은 참 잘쓴 글이다. 그의 마약투약만 벌했으면 한다. 그가 나온 작품에 대한 제재는 불합리하다. 작품은 작품만의 생명이 있고, 공동작업한 분들과 팬들의 소중한 공뮤물이다. 제발 처벌과 시상을 정확하게 해라. 일벌백계라는 무지막지한 처벌은 이제 대한민국에서 사라져야한다. 정확하게 죄만큼만 처벌하라. 전현직 대통령의 측근이라고, 박영수, 권순일 등 50억 뇌물받은 자들이 아직도 법적 처벌을 받지않고 있는 것은 한국의 법치가 후진국 수준이란 뜻이다. 이런 엄청난 국가적 범죄는 눈감아주면서 감성으로 일하는 예술인 유아인의 마약사건을 쇠방망이로 두들겨패며 그 작품까지 처벌하는 것은 정말 한국 법치의 수치스러운 내로남불이다.